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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박수 소리’, 장애인의날 특별 시사회…국내 최초 수화 통역 버전 상영
15-04-18 23:23 1,016회 0건

보도날짜 : 2015-04-19
보도처 : 헤럴드경제
URL 주소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419000250&md=20150420003103_BL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올해 첫 휴먼 다큐멘터리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화 통역 버전으로 특별 시사회를 갖는다.

19일 KT&G 상상마당에 따르면 ‘반짝이는 박수 소리’(감독 이길보라ㆍ제작 낭만회관)가 개봉을 앞두고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KT&G상상마당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는 서대문농아인복지관, 청음회관, 삼성소리샘복지관,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장애인시설협의회, 성북구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수화 통역 영상 삽입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도가니’와 같은 영화가 상영될 당시 수화 통역 삽입 버전이 제작되지 않아 청각장애인들이 관람을 하지 못했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이길보라 감독은 제공 및 배급을 담당한 KT&G상상마당 관계자에게 적극 제안,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수화 통역 영상 삽입 버전과 일반 버전 2가지로 제작돼 극장 측이 선택한 버전이 상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청각장애인들은 수화 통역 영상이 상영되는 극장인 지 확인 후 예매하면 된다.

이날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되는 시사회에는 이길보라 감독이 직접 참석해 영화를 관람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등 이길보라 감독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오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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