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행복한 후원행사 > 함께 만드는 이야기

보도날짜 : 2015-01-05
보도처 : 서대문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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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05일 (월) 14:03 [제 629 호]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한 후원 행사

부녀회, 사회복지협의회, 복지관, 지역단체 다수 참여
민간, 구립, 가정 어린이집연합회 방문해 저금통 기부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가 지난 23일 서대문구청 로비와 광장에서 진행됐다.

「사랑 나눔 행복 후원행사」가 지난 23일 구청광장과 로비에서 열렸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모금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물건이 2000~2만원선의 가격으로 판매됐다.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서대문농아인·서대문·홍은·서대문장애인·이대복지관 등 관내 복지단체가 기부물품을 바자회에 내놓았으며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뽑은 떡국떡을 1.5kg기준 10000원에 판매했다. 또 먹거리판매 부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한편 이날 구청 1층 로비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 공연과 저금통 기부도 이어져 따뜻함을 더했다. 빨간 산타 모자를 쓰고 고사리 손으로 저금통을 기부한 어린이들은 관내 구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원아들로 동전을 모아온 저금통을 전달했다.
구립 명랑어린이집 등 여러 어린이집 원생들이 축하공연에 나서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산타복장을 한 어린이들과 반짝이는 풍선들로 가득찬 구청 로비는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열기로 가득찼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해마다 약 500만원 규모의 저금통을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대복지관 안산골살림실천단 주민들이 손수 만든 샤넬향 소이캔들을 서대문종합복지관 가재울나눔가게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세미와 목도리,손뜨개 지갑 등을 판매 해 눈길을 끌었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지역여건을 감안해 소액기부 중심의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각 기관이 10여곳 이상 참여해 지역복지연계를 강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